무분별한 스팸메일 차단 위한 제안

2007.02.09 00:38:07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21세기 IT시대에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PC도 마련하고 인터넷도 설치하고 ID회원에도 가입하며 PC 이용방법을 배우고 있는 사람이다.

e-메일을 외부에 공개한 적이 없는데, 메일을 열어보면 별별 해괴망측한 제목과 사진이 떠 괴롭다. 아무리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전하는 21세기 IT시대, 금전만능시대, 개인지상주의시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시대라지만, 자기 이득을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10대부터 80대 넘게까지 공유하는 공중(公衆)성 있는 매체에서 무차별하게 광고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고 또한 이를 정부 당국에서 적절한 통제가 없어 마음이 괴롭다.

이에 따라 너무 답답해 한가지 공개적인 제안을 할려고 한다. 나라 국법으로 국민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ID’앞자리에 그 사람의 출생년도 뒷자리 세 숫자를 의무적으로 표기토록 하면, 그 ID 소유자의 년령대를 알 수 있어 소용이 없는 광고선전을 할 필요가 없게 되어,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게 됨은 물론 귀중한 국력 소모도 적어 지리라 생각한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 온 저로써는 여생을 어찌 살아야 할지, 안개 낀 미래를 바라보며 걱정이 태산 같다.

김학필 / 본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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