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 파문 농협 사과를

2007.03.14 23:42:54

보은군은 이향래 군수 취임과 동시에 농업 진흥책으로 보은대추사업을 선정해 수십억을 들여 명성만 있고 생산성이 약해 소득사업으로 미미했던 보은대추를 위해 열악한 재정에 불구하고 중점육성하는 마당에 보은농협 대추사건을 보며 개탄을 금하지 못하는바이다.

‘농협은 정직하다’라는 본인들의 브랜드에 역행하는 보은농협을 보면서 참으로 보은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다.

또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보은농협의 사기극으로 인해 보은대추 뿐만아니라 보은농산물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 명약관화한데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수 없는심정이다.

대추는 보은대추라는 명성을 얻기까지 예로부터 농민들이 피와땀으로 명성을 만들었는데 그명성을 하루아침에 실추시킨 보은농협.

누구보다도 정직해야할 농협에서 다른지역 대추를 사들여 보은대추로 둔갑해 유통시키고 지역대추 생산농가에게 수매한 것처럼 전표를 작성하는 치밀함(?)까지 보여 전국전인 망신과 함께 보은대추 및 보은군 전체 농산물에게 까지 소비자들에게 배신감 불신감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보은군 농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에 보은군은 보은농협에게 강력한 피해보상을 청구해 피해보는 농가에게 적당한 보상과 함께 재발방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또 보은농협 조합장은 응당한 책임과 함께 그 직에서 물러나야 하고 전 임직원들은 보은군민들에게 백배사죄하고 어떻게 할것인가를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김용필 / 보은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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