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가볼만한 피서지 농다리

진천농다리, 종박물관, 보탑사 등 관광

2010.07.14 14:47:29

진천농다리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충북유형문화재 제 28호인 진천농다리는 고려시대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써 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긴 옛 다리이다.

사력암질의 붉은색 돌을 쌓아 축조한 다리로서 당초 28수를 응용하여 28간의 교각을 만들고 그위에 길이 170cm 내외 넓이 80 cm, 두께 20 cm 내외의 장대석1 개를 얹어 만들었다. 총장 93.6m, 폭 3.6m, 교각 1.2m 이며 교각사이의 폭은 80 cm 내외이다.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는 농다리의 역사를 한눈에볼 수 있는 농다리 전시관을 견학하고 곧바로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에 위치한 국내 유일한 종박물관과 진천읍 연곡리 3층 목조탑을 답사한 후 초평저수지 붕어마을에서 지역 향토음식인붕어찜을 먹고 초평 저수지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다보면 하루가 너무 짧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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