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기억에 남는 관광지 개발

2007.05.28 07:06:58

청주지역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해 도내로 유입된 관광객은 지난 2005년에 비해 3.2%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청주시는 무려 32 %의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청주시에서 감소된 관광객 수가 충북 전체 관광객 감소의 67.6%를 차지한다는 것은 청주지역 관광지의 개발과 홍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임을 알려준다.

또 청주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도내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관광지 개발의 심각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시청 관계자는 “도내 다른 지역은 자연자원이 많아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지만 청주는 자원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관광객 유치가 힘들다”는 말만 늘어놓고 있다.

물론 ‘교육의 도시’라는 명성대로 어린이 교육관련 시설들이 많은 청주가 풍부한 자연자원 을 이용한 행사가 많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 가능한 관광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연자원에 의한 관광지는 계절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정해진 시기에만 관광객을 유치한다.
이에 반해 청주지역은 도시 속에서 관광할 수 있는 유일한 매력을 발전시키고 시 지역의 관광지들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암산이나 명암약수터 주변 등과의 연계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청주시 관광지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국내·국외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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