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 보은군 전지훈련

2010.07.26 10:30:42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현재 독일에서 펼쳐지고 있는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대회에서 4강 진출하는 등 여자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감독 김회성)이 27일부터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대한축구축구협회(회장 조중연)산하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이 주관해 운영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국가대표팀에 발탁할 예비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자질과 기술을 겸비한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은 선수 36명, 임원 6명으로 27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머무르며 전술훈련, 체력훈련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상비군은 충남 인터넷고등학교, 포항 여전고, 전북 한별고, 충주예성여고 등과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

상비군이 전지훈련장으로 보은군을 선택한 것은 보은공설운동장이 국제규격을 갖춘 육상트랙과 천연잔디구장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수영장, 헬스장, 실내 체육관 등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회성 감독은"보은군은 속리산이 인접해 있어 공기가 맑고 깨끗하고 운동장의 우수한 시설과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이 선수들의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은으로 전지훈련을 오게됐다"며"특히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축구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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