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2010.07.29 14:19:55

보은군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각 읍 · 면별 집중 수거기간을 정하고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등 각 사회단체가 적극 참여해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과 기타 영농폐기물(빈 농약병, 농약봉지류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폐비닐은 ㎏당 100원, 농약 유리병은 ㎏당 150원, 농약플라스틱 병은 ㎏당 800원, 농약봉지류는 ㎏당 2천760원 씩 영농폐기물에 대해 수거 보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4월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펼쳐 폐비닐 621t, 기타 영농폐기물 5.5t을 수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농촌지역에서 발생되는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이 적기에 수거되지 않아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매립될 경우 농작물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농약의 잔류로 인해 토양오염이 심각해 진다"며"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삶의 터전인 농경지도 보존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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