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별 최고쌀 선정

도 농업기술원, 밥맛 좋은 쌀 선정

2007.04.05 09:18:30

내년에 충북 도내 각 시·군별로 가장 밥맛이 좋은 쌀이 가려진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한병학)이 도내 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원군을 비롯한 10개 시·군별로 가장 밥맛 좋은 쌀을 뽑기 위한 연구 사업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4일 “농촌진흥청이 최근 밥맛 좋은 신품종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충북에서는 지난해 추청벼(일명 아키바레)가 40.6%, 대안벼 18.1%, 동진1호 17.5%, 오대벼 10.5% 순으로 재배되는 등 특정 품종에 편중현상이 심해서 이번 지역별 최고 미질 품종 선정 연구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연구사업 1년차인 올해는 지역별 토양특성과 기상환경을 조사해 각 지역에 맞는 유망 신품종을 시험 재배한다.

사업 2년차인 내년에는 지역과 품종별로 수량과 완전미율,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을 조사하고 식미테스트를 거쳐 지역별로 최고품종을 선정한다.

올해 도 농업기술원이 시험 재배할 품종은 추청벼 등 상위 4개 외에 충북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삼광, 호품, 온누리, 다미, 상미, 운광, 신운봉1호, 황금보라, 산들진미, 동진1호 등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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