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中企에 200억 푼다

수출·녹색기업에 경영자금 5억까지 지원

2010.08.15 13:38:28

충남도는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200억 원을 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일반기업 3억 원 ▲수출기업·선도기업·녹색인증기업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이미 특별(설·추석)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았거나 상환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은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도는 금리에서 2.0%의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며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하나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을 통해 3개월 이내에 대출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초 남유럽의 재정위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근로자 임금과 원자재 구입대금 등 자금 수요가 급한 기업들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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