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양곡리 의 날' 행사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2010.08.17 14:04:52


천안시 북면 양곡리에서는 지난 8월 15일 김득응 도의원 전종한 시의원, 임문택 면장, 주민, 출향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양곡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행사는 물고기잡기, 돌탑쌓기, 벽화타일, 솟대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으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승제가 열려 문화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양곡리는 그동안 2010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특화 조성사업을 추진, 시 사업비 1억1천여만원을 투입하고 푸른천안 21, 천안KYC 등에서 4천5백의 사업비로 마을 숙원사업 및 솟대, 장승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예술성 있는 전통민속품을 제작하여 지역주민 주도의 자립경영과 관광자원화의 기틀을 마련, 농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붕재이장은 "양곡리의 날 행사를 18회까지 치르면서 행사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참여인원도 차츰 늘어감에 따라 마을행사를 넘어 지역축제로 키워 충남에서 제일가는 지역특화마을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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