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선5기 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010.08.17 14:02:41

천안시가 민선 5기를 맞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추진할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섰다. 천안시는 지난 2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시민의 복지 욕구 및 자원조사, 시민 설문조사, 주민공고, 공청회 등 폭넓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계획을 마련하고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 보고와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이번 제2기 복지계획은 중앙부처 및 충남도의 복지정책 방향과 천안시의 사회경제적 여건 및 복지상황의 변화를 반영하고 1기 계획의 실행결과를 토대로 수립됐다.

이번에 수립된 사업은 지역복지와 영·유아복지 등 11개 분야 185개 사업으로 이 가운데 31개 사업이 신규로 발굴 추진된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최근 복지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복지를 지역복지에서 분리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요리, 문화, 정보화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포괄적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적 연대와 참여를 강조하는 '가족친화 지역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가족관계 회복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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