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아름다운 우리그림' 특강

27일까지 5회 운영

2010.08.18 13:58:36


우리의 아름다운 산과 들 그리고 그 속에 살아 숨겼던 우리들의 모습과 생각들, 이 모든 것이 담긴 조선 시대 회화가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천안박물관(관장 김희순)은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조선 시대 회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자연을 그려 진경산수화의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낸 겸재 정선, 김정희 화파를 만들어낼 정도로 당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추사 김정희와 그의 그림 제자들, 조선인의 삶을 그림으로 진솔하게 담아냈던 김홍도의 풍속화 이외에도 민화, 계회도 등의 주제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된다.

천안박물관 여름특강 '아름다운 우리 그림'은 여름방학 중에 실시되어 자녀들과 함께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또한 주부 및 어르신 등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여 우리 옛그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강일정은 △18일 겸재정선과 진경산수화△19일 추사김정희와 그의 그림제자△20일 조선인의 삶, 그림이 되다(조선시대풍속화)△26일 우리삶의 향기(한국민화의 이해)△27일 만남과 인연의 기록, 계회도 등이며 특강에 대한 문의는 천안박물관 학예팀(041-521-2824)으로 하면 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조선시대 회화에 대한 안목을 키움은 물론 우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