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의 들국화봉사단(단장 최열규)이 여름 장마와 피서객들이 어지럽힌 관내 문화유적지와 휴양지 10여곳을 찾아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한 생거진천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들국화봉사단원 200여명은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축제가 끝난 농다리와 도당공원, 잣고개 충혼탑 등 유적지와 진천 진입로인 중부고속도로 나들목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해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고취시켰다.
지난 98년 노인대학 졸업생 60여명으로 처음 구성된 들국화봉사단은 현재 2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유적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하여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에서 봉사하는 노인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