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추진하는 금연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흡연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군에 따르면 흡연의 해악에 대한 인식과 정부의 금연정책 등으로 감소하던 흡연율이 청소년과 여성 흡연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이에 따라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 지난해 954명에 이어 올해는 지난달 말 현재 737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는 6개월 금연결심자 606명 중 49.3%인 299명이, 올해는 593명 중 48.1%인 285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는 등 금연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군보건소는 지역 내 1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72회에 걸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고 금연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한 씨앤씨몰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사업을 실시한 결과 흡연자 16명 중 12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높은 실적을 거뒀다.
군보건소는 이와 함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 17회 2천여명, 청소년 금연교실 12회 708명 실시 등 청소년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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