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막자" 보은 항건천 정비 순항

2011년까지 35억 들여 교량 2곳 설치 등 2차사업 진행

2010.09.26 13:45:36

보은군이 지난 2008년부터 수한면 병원리, 후평리, 보은읍 장신리 일원의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한면 노성리~보은읍 죽전 구간의 항건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1차사업으로 지난 2008~2009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항건천에 대한 하도준설 및 정비사업을 실시, 보은읍 장신2리 진입로의 교량 1개소와 0.9㎞ 하천을 정비해 주민통행의 불편과 재해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2㎞ 하천정비와 수한면 후평리에 교량 2개소를 설치하는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병원천 정비사업 1.4㎞ 하천정비 사업이 오는 2011년 완료되면 이 사업과 연계해 하천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와 군민의 안전한 생활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항건천은 그 동안 호안 미정비로 농경지 침수 위험 등 수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이번에 실시하는 항건천 정비사업으로 재해위험으로부터 마을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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