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유행성 결막염 예방 생활습관 홍보

2010.09.29 15:09:25

보은군보건소는 전국적으로 여름방학 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행성 눈병이 추석연휴까지 겹치면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어 유행성 결막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유행성 결막염은 결막이 충혈 되고 이물감과 눈꺼풀이 부으면서 눈물이 나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안약의 투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행성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잘 씻는 등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은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치원이나 학교 등 공동시설에서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물품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500ppm농도의 살균제(차아염소산나트륨)에 10분간 소독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군 보건소는 눈병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개인 청결에 특히 주의하고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에는 유치원이나 학교 등을 쉬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눈병 감염예방을 위해 수칙을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조를 당부드린다"며"눈병에 걸려 안약을 투여할 때는 점안 시 용기가 눈에 닿지 않도록 점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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