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을 위해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달 현재 32억원을 집행하여 89%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은 현재 예산 3억원 대비 120%를 집행했고 어려운 농가의 경영회생을 돕는 농가경영회생 지원사업도 16억원을 집행하여 예산대비 112%를 집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경영규모 확대를 위한 영농규모화사업도 올해 예산 9억3천700만원 대비 약 8억원을 집행, 85%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에서에서는 영농 후 은퇴하는 고령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경영이양보조금을 올해 6억800만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4억2천600만원을 집행했으며 연중신청을 받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농지은행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농지은행에서는 주로 농지를 매입 또는 임차하여 전업농 등에게 지원하고 경영위기 농가의 매도농지는 환매권을 보장하는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농지연금사업도 2011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농지은행사업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농지은행팀(530-5720~22) 또는 전국 어디서나 1577-7770(수신자부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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