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14일 오후 7시 진천종합사회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진천군민을 위한 프리마클라비어 앙상블 초청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리마클라비어 앙상블이 주관하고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딱딱한 개념의 클래식이 아닌 청중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특색있는 춤곡과 테마가 있는 곡을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는 피아노 2대에 2~3명 또는 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해 청중의 심금을 울렸다.
공연은 작곡가 헤럴드의 잠파서곡(서주연·장영숙), 뽈랑의 엘레지와 카프리치오(이은숙·신희주),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황인영·홍유미·권정아·진소연),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임옥희·이윤정), 모스코프스키의 스페니쉬댄스(유효선·김미영), 스트랩버그의 론도 op.100 no.10(민경희·임윤희·송정희), 라비냑의 갤럽행진곡(이상남·양진이·허영신·나재옥) 등 주옥같은 선율이 무대에 올라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국 각지 음악대학에 출강하는 교수들로 구성된 프리마클리비어 앙상블은 2008년 9월 창단했고 지난 7월20일 진천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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