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이달말까지를 벼 수확 적기로 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기 벼 베기를 당부했다.
진천군은 이달말까지를 벼 수확 적기로 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기 벼 베기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재배하는 중만생종의 경우 이삭이 팬 후 50일경이 되는 10월 초부터 벼 베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로 판단하고 벼 수확이 마무리 되어가는 10월말까지 담당 마을별 현지 출장해 벼 수확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적기 수확이 늦어질 경우 금간쌀과 싸레기가 많이 생겨 품질저하와 수량이 떨어지게 되며 콤바인 작업시 이삭목이 부러지는 등 적기 수확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벼 베기 후 건조에도 특별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수매쌀의 경우 15%, 가장 좋은 밥맛을 위해서는 17% 수분함량이 되도록 하고 건조기를 이용할 경우 종자용은 40∼45℃, 도정수매용은 50℃ 등 적정온도를 유지토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콤바인작업의 경우 이슬이 마른 후 벼베기 작업을 해야 한다"며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운영해 적기 벼베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