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성암초 녹색식생활 체험 '호응'

2010.10.21 14:42:41


진천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가 지난 18일부터 6주간에 걸쳐 건전한 식습관 정착 및 녹색 식생활 실천을 위해 5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녹색 식생활 체험학교는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생활 습관병 증가, 과도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 등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의 증가에 따라 초등학교때부터 올바른 식생활의 선택 능력을 배양하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도록 돕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농림수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식생활국민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성암초등학교를 비롯한 충북 도내 6개 학교가 선정됐다.

성암초는 18일 전통 간식(다식, 오미자 화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통떡과 한식 만들기, 깍두기 담그기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시 전통 다식 만들기에 참가한 전영경(5년) 어린이는 "인공 색소 대신 단호박으로 색을 낸 다식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요."라며 직접 빚은 전통 다식을 가지런히 담임선생님께 대접했다.

김한수 교장은 "우리 땅에서 나는 신토불이 음식을 먹고 자란 성암초 어린이들이 모두 튼튼짱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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