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상초 다문화 이해 교육 '호응'

2010.10.23 23:45:47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22일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영숙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4,5,6학년 어린이들이 참가,'이웃나라와 친구해요' 라는 주제로 아시아 이웃나라와 우리나라의 문화의 차이를 알아보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됐다.

이번 교육활동은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인지 세계지도에서 찾아보고 나라별로 준비된 곳으로 가서 전통의상을 입은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놀이도 해보기, 외국의 전통악기를 연주 해 보기, 가위바위보 게임하기 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생동감 있게 이뤄졌다.

외국인 강사로 수업에 함께 해준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웬케슈), 중국에서 온 어머니(조연)는 서툰 한국어지만 자국에서 가져온 과자와 학용품을 선물로 나누어주며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정을 보여줬다.

임규철 어린이는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을 통해 세계에는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가정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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