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충청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및 적용기준에 의거 다음달 1일부터 진천지역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요금인상은 2007년 4월 이후 처음 인상되는 것이다.
업계로부터는 지난해 1월부터 인상요구가 있었으나 물가상승 등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연기되어 오다가 지난달 29일 충청북도 경제정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요금인상안이 채택되어 진행하게 됐다.
이에따라 내달부터 진천지역 농·어촌버스 요금은 초등학생 500에서 550원(10%), 중·고등학생 850에서 900원(5.9%), 일반인 1천50원에서 1천150원(9.5%)으로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 6개월동안 인건비와 유류비 등 운송원가 상승에 의해 급증한 농·어촌버스 운영비 때문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요금 인상에 따른 친절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들의 편의도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