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농다리축제 편의시설 확충 필요"

추진위, 평가보고서 발표…사전홍보 부족 등 지적

2010.10.28 14:56:48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농다리축제'에 홍보부족과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27~29일 개최한 10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평가보고서를 최근 제작·발표했다.

이 평가보고서는 평가개요, 축제개요, 설문조사 분석, 축제평가 분석, 축제 총평, 향후 대책 등을 실었다.

축제기간 설문조사(200매 유효표본) 결과 가장 불편한 점은 화장실과 식수대 등 편의시설 부족이 46%(92명)로 가장 많았고 △안내판과 사전홍보 부족 15.5%(31명) △교통불편과 주차공간 협소 15.5%(31명)△행사장 협소 8.5%(17명)△바가지요금과 불친절 2.5%(5명) △기타(음식 부족,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 12%(24명) 등으로 나타났다.

진천지역 거주 예정일은 △1일 거주 63.5%(127명)% △1박2일 28%(56명) △2박3일 8.5%(17명) 순이었다.

농다리축제 등 진천지역 축제에 방문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시간적 여유나 행사 내용을 고려하겠다 50.5%(101명) △꼭 방문하겠다 36%(72명) △다시는 오지 않겠다 13.5%(27명)로 나타났다.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축제평가 분석으로 세부항목별 종합평가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축제 대표 프로그램 선정과 육성, 공연·체험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대와 운영시간 세분화, 먹을거리 장터 다양화 등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를 총괄하는 전담조직 강화와 축제 관리·운영 조직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도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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