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지난 29일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덕산농협 앞에서 경찰서장, 기능별 실무요원,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경찰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소·고발 등 법률상담과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수확철인 요즘 농번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교통사고 사례사진을 전시하여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농·축산물 도난예방,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 설명 등 범죄예방활동도 병행했고 관내 면사무소 및 농협 관계자들의 협조로 영농자금대출 등 농민들의 서민생활민원 상담도 실시했다.
양재호 진천경찰서장은 "농촌지역인 지역특성상 농번기인 요즘 주민들이 경찰관서를 찾아오기 힘든 상황에서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진천군민의 치안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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