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천군 만승초등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운동장으로 새롭게 단장돼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인조잔디운동장은 사업비 6억8천3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6일 착공 후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1일 준공됐고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 8라인과 보조경기장으로 농구장, 멀리뛰기장, 배구장을 갖추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송승필 진천교육장, 유영훈 진천군수, 학교운영위원, 어머니회, 지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교육감 격려사, 운영위원장 축사,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만승초 임근섭 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푸른 터전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학교 체육시설의 선진화로 추진된 인조잔디운동장은 만승초 어린이들의 질 높은 교육활동과 방과 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이 됨으로써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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