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때문에" 사건사고 잇따라

2010.11.07 17:03:22

7일 오전 충북지역을 뒤덮은 짙은 안개로 항공기가 회항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출장소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출발, 7일 오전 6시20분에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7672편이 짙은 안개 탓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청주출장소 관계자는 "당시 시정거리가 400m밖에 되지않아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전 1시40분께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에서 A(여·33)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천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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