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고급차량 6대 하룻밤새 훼손

2010.11.07 17:04:09

청주의 한 주택가에서 하룻밤사이 고급 차량 6대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2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 사이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130 일대에 주차된 차량 6대가 예리한 도구에 의해 훼손됐다.

피해 차량 대부분은 신형이나 고급차량으로, 문짝 부분이 날카롭고 예리한 도구에 의해 심하게 긁힌 상태였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5일 밤과 6일 새벽 사이 사직동의 한 주택가에서도 차량 2대가 비슷한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급차와 새차가 표적이 됐다"며 "화풀이성 범죄나 인근 우범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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