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전국에 '황사'

2010.11.11 18:23:34

11일 밤부터 시작된 황사가 12일 오전까지 전국을 강타하겠다.

청주기상대는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11일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황사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전국이 12일 오전까지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이번 황사는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12일 오후면 모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며 "11월 황사는 1904년 이래 7차례만 관측될 정도로 드문 현상"이고 했다.

한편 12일 오전에는 제천과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7도, 충주 5도, 추풍령 5도 등 3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4도, 충주 12도, 추풍령 14도 등 11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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