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왜 안지켜' 전치2주 폭행 10대 6명 입건

2010.11.22 18:13:12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친구를 집단폭행한 A(14)군 등 6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29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상당구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친구 B(여·15)양을 마구 때리는 등 3일 동안 불러내 때리고 담뱃불로 B양의 손등을 지져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B양이 모 인터넷사이트의 사이버머니를 선물로 준다고 약속한 뒤 이를 지키지 않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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