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포탄공격… 충북 군·경도 비상

2010.11.23 19:24:55

인천 연평도에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수백발이 떨어진 가운데 충북 지역 주요 군부대와 경찰, 공무원도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증평 육군 37사단은 23일 오후 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를 내리고 군의 후속 조치에 대비하고 있다.

또 공군 17전투비행단과 19전투비행단도 조종사와 전 장병을 소집해 대기시키는 등 비상 출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도 경계 강화령에 따라 전직원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소집대기 명령을 내린 상태다.

충북도도 전 공무원의 정위치 근무를 지시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도 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중지하고 공무원들이 국가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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