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눈 건강 심각

2010.11.25 16:35:22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7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19세 이하 청소년과 아동이 안과 진료를 받는 경우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근시 진료환자는 2002년 55만3천642명에서 2009년 87만6천950명으로 58.4%나 늘었다. 이는 아동·청소년 인구의 감소추세에 맞춰 환산하면 10만명 당 4천393명에서 7천762명으로 무려 76.7%나 증가한 것이다.

대한안과협회 관계자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도한 근거리 작업을 줄이고 책을 30분 이상 봤을 때는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또 적절한 야외 활동을 통해 눈이 충분히 햇빛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