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취업해 금품 훔친 20대 구속

2010.11.29 17:54:30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자신이 일하는 주유소에서 금품을 훔친 A(2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40분께 자신이 일하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B(44)씨의 주유소에서 35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와 대전, 오산 등지의 주유소에 취직한 뒤 4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절도혐의로 복역하던 중 지난 3월 출소한 뒤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위장취업한 주유소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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