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변사로 2명 숨져

2010.11.29 18:00:33

충북지역에서 변사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다.

29일 오전 8시께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보청천 한 텐트 안에서 A(38)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낚시를 온 (5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아침에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휴대용 난로에서 나온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오전 10시30분께는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 한 마을 입구 수로에서 마을 주민 C(7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D(7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D씨는 "C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동네 사람들과 찾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귀가 하던 중 수로로 넘어진 뒤 일어나지 못해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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