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공무원 천만원대 금품절도 구속

2010.12.06 17:53:37

청주흥덕경찰서는 6일 빈집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A(44)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B(55)씨의 빈 집에서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강원도 모 군청 공무원으로 일하던 중 친구의 빚보증을 선 것이 잘못돼 지난해 5월 직장을 그만 둔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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