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역 한파주의보 발효… 8일은 눈

2010.12.06 17:57:44

7일은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지만 눈 대신 추위가 충북지역을 덮칠 전망이다.

청주기상대는 6일 오후 4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하고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에서 영하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이는 전날 아침 최저기온(0도~5도)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대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훨씬 낮다"며 "8일에는 충북 전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8도·청주 영하 4도·충주 영하 6도·추풍령 영하 5도 등 영하 8도에서 영하 4도로 전날보다 8~10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 5도·충주·추풍령 4도 등 3도에서 5도로 전날보다 4~5도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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