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부터 전국에 눈

충주·제천 등 대설예비특보 발효

2010.12.07 17:58:44

8일 충북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청주기상대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8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눈이 오기 시작해 이날 밤까지 계속되겠다"며 "7일 오후 5시를 기해 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상황에 따라 대설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충북지역 8일 예상 적설량은 3~8㎝다.

대설특보는 대설 예비특보와 대설주의보ㆍ대설경보 등으로 나뉘는데 대설주의보는 24시간동안 눈이 5cm 이상 내릴 것이 예상될 때, 대설경보는 24시간동안 평지 20cm 이상, 산간지방30cm 이상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대설 예비특보는 24시간 이내에 대설특보(대설주의보·대설경보) 발효 가능성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7도·청주 영하 3도·충주·추풍령 영하 5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추풍령 3도·충주 1도 등 0도에서 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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