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우울증 앓던 70대 목매 숨져

2010.12.13 17:59:00

13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충북대병원 뒷산에서 A(78)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A씨가 충북대병원 뒤에서 목을 매겠다는 메모를 남긴 뒤 집을 나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 1시간20분만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서 "A씨가 평소 우울증이 심했다"는 유가족의 말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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