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화재 잇따라 2천만원대 재산피해

2010.12.14 17:49:51

14일 청주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모 가구점 화장실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72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진화됐다.

오후 1시30분께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석고등학교 앞 모 광고회사 사무실에서 불이 나 3층 건물 내부 139㎡와 사무실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53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용 전기스토브를 켜자 건물 전원이 나간 뒤 배전판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사무실 직원 A(34)씨의 말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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