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토지보상금 둘러싸고 다투던 친형 살해

2010.12.14 17:46:35

40대 남성이 오송역 주변 개발 토지보상금 문제로 형과 다투다 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50분께 친형(61)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48·청원군 강외면)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오송역 주변 개발로 형제가 운영하던 농작물 건조창고가 도로로 편입된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4천만원의 보상금을 놓고 형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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