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강추위… 계량기 동파 잇따라

2010.12.26 18:59:47

지난 주말·휴일동안 도내 대부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랐다.

충북도에 따르면 25부터 26일 오후 4시30분까지 도내에서 46건의 계량기 동파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음성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천 9건, 청주 7건, 단양 6건, 옥천 5건, 영동·제천·청원이 각각 2건, 충주·보은이 각각 1건 씩이다. 앞서 24일에는 청주·괴산 각 3건, 보은·증평·진천에 각각 1건씩의 수도 계량기 동파신고가 있었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5.1도, 보은 영하 14.4도, 청주 영하 11.5도등 도내 대부분이 영하 15도 안팎을 나타냈다.

충북도 수질관리과 관계자는 "27일 오전까지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함에 헌 옷가지나 솜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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