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임.단협 타결..파업 종료

2007.07.01 12:26:25

지난 18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청주산업단지 내 ㈜정식품의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정식품노동조합은 기술운전직 1인당 월 18만원의 생산장려수당 지급, 기본급 대비 임금 2.3%인상 등을 골자로 한 노사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82%의 찬성률로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노사는 파업기간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되 연차휴가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원 재배치는 노조와 협의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들어갔던 파업을 끝마치고 다음달 2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전면파업에 돌입한 뒤에도 계속 회사측과 교섭을 진행해 왔다"며 "파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회사측 안을 대폭 수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기본급 대비 9.6%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 18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