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무궁화 ‘전국 으뜸‘

분화·분재기법 연구 ‘성과‘

2007.08.13 01:30:44

충북도의 무궁화가 전국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백섬에서 열리는 ‘1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2007’에 출품한 무궁화분화 품평회 결과 충북도가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국 15개 광역시ㆍ도에서 1천100여점이 출품된 이번 품평회에는 우수한 분화 및 분재가 대거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심사 결과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충남도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3년간 도와 산림환경연구소 녹지연구사들이 우량형질목을 선정해 수형조절과 비배 ·영양관리 작업을 통해 적정 개화기를 조절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올해에는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시·군 담당자들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여 출품작 감상 등 견문을 넓히겠다”며 향후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궁화 분화ㆍ분재 기법 연구와 무궁화 선양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농림부에서 후원하는 ‘1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2007’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하는 공예품 전시, 현장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나라꽃 무궁화를 선양하는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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