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업 유치.중기 육성이 1위

재래시장 현대화.마케팅 지원은 2위

2007.08.28 10:43:00

청주시는 시민참여형 2008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따른 ‘시민행정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시행한 21개 사업에 대한 시민만족도 중 ‘유망·우수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육성’에 466명(9%)이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또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및 마케팅 지원’이 386명(7.5%), ‘학교 숲, 쌈지공원 조성 등 녹색도시 만들기’에 382명(7.4%)이 응답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정의 모든 분야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08년도에 청주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까요!’란 제목으로 19개 선택회답형 및 1개의 자유회답형 설문을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설문과 전문가 우편설문에 400여명, 양 구청 직능단체원 및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면접설문에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성별, 연령별, 그룹별로 각각 분석됐다. 2008년도에 청주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성별, 연령별, 그룹별 모두에서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최우선 분야로 꼽았으며, ‘도심지 낙후지역 개발’, ‘공원·녹지공간 확충’, ‘주차시설 확충’,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정책별 우선해야 할 주요사업으로 기업유치에는 공장설립 One-Stop 행정체계 구축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고품질 영농기술 보급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등 시설개선을,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도심재개발·주거환경정비 등 도심공동화 해소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늘 푸른 청주 조성을 위해서는 도심 숲 조성·학교 공원화 사업 등 녹지공간 확충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승 및 순환노선 체계 확충을,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항공로선 신설을, 시민건강을 위해서는 웰빙형 체육시설 설치를,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쓰레기 종량제 및 음식물 분리수거의 조기정착을 답했다.

또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보육정책 활성화를,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노인어르신 일거리 창출을,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을,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도서관 건립 등 교육기반 조성을, 문화·예술 육성을 위해서는 문화·관광 상품 개발을,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체육시설 및 레저공간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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