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옥외 광고물 "꼼짝마"

흥덕구,청주공예비엔날레 대비단속...2만여개 수거

2007.09.10 23:20:19

청주시 흥덕구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 지역내 무분별하게 부착·게시된 각종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단속은 공예비엔날레가 폐막되는 10월까지 150일간 계속되며, 공무원 5명, 공익근무요원 4명, 공공근로 2명 등 총 11명의 인력과 단속차량 1대, 장대 낫 15자루 등의 장비를 매일 투입해 단속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불법 옥외광고물의 정비를 위해 사직로, 흥덕로, 청남로 등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단속 하고 있으며, 가경동, 복대동, 산남동 등 상가가 밀집된 취약지역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단속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지난달 31일에는 ㈜KT서청주지점과 합동으로 전신주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으며, 흥덕구 지역내 동사무소에서도 노인봉사대 등을 동원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기간에 정비 및 수거된 불법광고물은 현수막 8천478점, 노상입간판 83개, 벽보 6천595매, 전단 6천774매 등 총 2만1천930개에 이르며, 이 중 3건에는 5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흥덕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와 쾌적한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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