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달동네주거정비마무리

도로·주차장개설·문화시설등개관

2007.09.13 00:08:38

청주시는 우암산 자락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명 달동네라 불리던 수동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수동 81-2 일원 10만225㎡에 국비 84억원을 포함한 도비, 시비 등 모두 168억원을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길이 2천28m, 폭 4~10m의 도로와 공용주차장 7개소를 개설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공원 12개소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문화의집과 노인복지시설 각각 1개소를 개관해 복지증진에도 기여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강좌, 동아리 활동, 주말체험교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복지시설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및 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지역 주민의 정주의욕이 고취돼 도심공동화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수동2지구의 열악한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주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9월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후 2004년 11월 착공해 3년여의 기간동안 공사를 벌여왔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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