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질개발 토탈서비스 기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주)바이오톡스텍이 일본 대표 분석전문회사인 스미카분석센터(Sumika Chemical Analysis Service)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한다.
바이오톡스텍은 7일 공시를 통해 합작 법인명은 'SCAS-BTT 바이오애널리시스'이며, 향후 국내와 일본 내 생체시료 분석 분야에서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임상시험 전문 민간 1위 기업인 바이오톡스텍은 최근 신물질 공동개발과 분석사업 확대 등 신물질 개발에 관련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설립 초기에 일본시장에 진출해 현재 전체 매출액의 30%이상이 일본에서 발생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신설법인에 부지와 건물, 기기를 제공하고, 스미카분석센터는 기술 및 품질 시스템 제공, 일본 내 영업을 담당할 계획이다. 설립자본금은 40억원 이며 발행주식총수는 80만주로, 그 중 바이오톡스텍이 51%, 스미카분석센터가 49%를 출자하게 된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1년여 간의 협상 결과로 현재의 사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회사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에 큰 의의가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일 두 회사의 합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미카분석센터는 직원수 900명에 연매출 2천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통합분석전문회사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