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산성터널현장학습장으로활용

청주시, 토목등기술직대상현장연찬

2007.10.22 23:48:51

명암-산성간 터널공사장 직원 교육의 장으로
오는 25일 기술직 공무원 180여명 대상 실시

청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 사업이 150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인 가운데 시가 청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나틈(NATM)공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터널공사현장을 공무원들의 기술력을 높이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총사업비 535억원을 투자해 연장 3.97㎞, 폭 20m의 명암지-산성간 도로공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그 동안 많은 재원이 투자되지 못함에 따라 공정률이 낮았으나 금년도에 100억원, 내년에도 50억원의 지방채를 확보함에 따라 공사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계획대로 준공될 전망이다.
특히 제1터널 500m, 제2터널 678m 등 2개의 터널공사 중 제1터널공사는 현재까지 230m가 굴진된 상태로 시는 터널공사의 기법 등 직원 능력개발을 위해 오는 25일 180여명의 토목 등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업무연찬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우리 지역에서는 터널공사가 없어 기술력 증진에 애로가 있었으나 이번 기회에 공부할 수 있어 앞으로 유사 사업진행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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