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들 2월 업황 하락

3월 개선 기대감은 높아

2011.02.28 20:37:20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지난 14∼21일 중 지역 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업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충북지역 기업들의 2월 업황BSI는 제조업(1월 87→2월 85)과 비제조업(75→69)이 각각 전월보다 2p, 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업황은 대체로 2월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높아 업황전망BSI가 제조업 89와 비제조업 73으로 모두 2월보다 높게 전망됐다.

제조업은 업종별로는 영상음향통신과 고무플라스틱 등에서는 개선 의견이,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등에서 부진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은 도소매업을 제외한 건설업과 운수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부진을 체감하는 업체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30%), 내수부진(11%), 인력난·인건비 상승(10%), 불확실한 경제상황(10%)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비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15%), 경쟁심화(14%), 내수부진(14%), 자금부족(12%) 등의 순으로 경영애로 사항을 지적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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