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에이스디지텍, 창립기념일은 봉사하는 날

제일모직 인수 후 4년 째 봉사릴레이

2011.03.03 20:58:00

에이스디지텍 임직원들이 지난 2009년 창립기념일 당시 초정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 촬영한 모습.

제일모직의 자회사로 편광필름 전문생산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이스디지텍(대표 변상권)이 매년 창립기념일 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에이스디지텍은 창립기념일의 전사적 봉사활동 외에도 13개의 자원봉사팀이 매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연 20시간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목표로 할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 하고 있다.

에이스디지텍은 지난 2007년 제일모직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2008년 창립기념일인 3월 4일 '창립기념 사랑나누기'행사를 개최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오창단지 내 호수공원과 산책로, 상가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 2009년 창립기념일에는 70여명의 임직원이 초정노인요양원과 초정전문요양원에서 삼계탕 200인분의 식사와 40인치 대형 LCD TV 2대를 지원하고 산책과 안마, 발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창립기념일에는 오창 단지 내 음주운전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흥덕경찰서 및 오창지구대와 연계해 대대적인 '교통질서 캠페인'을 시행했다.

올해 창립기념일인 4일도 70여명의 임직원이 초정노인요양원과 초정전문요양원을 2년만에 다시 방문해 삼계탕 200인분의 식사와 40인치 대형 LCD TV 2대를 지원하고 산책과 안마, 발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런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사랑의 기금'을 기부하고 회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의 기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해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에이스디지텍 관계자는 "매월 사내 자원봉사팀의 사회공헌과는 별도로, 창립기념일과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김치 나누기 등 연 2회의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경비 또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금과 회사의 출연으로 운영되고 있어 직원들이 더욱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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