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에너지 절약 본격 추진

2011.03.13 17:05:17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최근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TP는 우선 실내외 전등은 격등으로 점등하고, 복도는 최대한 자연채광을 활용해 필요시만 점등하게 된다. 옥외 간판의 야간 조명등도 소등하며 전력 피크시간대는 난방기 가동을 중단하고, 개인 전열기 사용은 금지 된다.

수자원 재활용도 본격화된다. 반도체 공정상 웨이퍼 세척 및 케미컬 희석용 고순도 증류수를 필요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방류되던 물을 화장실에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통해 하루 10여t 가량의 상수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도체 장비 및 제품의 산화억제를 위해 질소(N2)를 필요로 하는데, 기존의 액체질소 탱크를 기체질소 발생기로 대체해 연간 1억3천만원 가량의 에너지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이외에도 과거부터 추진되던 승용차 5부제와 카풀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리이탈시 모니터 끄기, 개인 컵 사용, 전자제품 전원코드 뽑기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충북TP는 태양광발전과 지열난방을 통해 공용시설의 조명 및 냉난방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상당금액의 운영비 절감효과도 보고 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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