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직지새마을금고 창립 1년 궤도안착

자산 350억 달성, 연체율 제로

2011.03.14 20:38:16

직지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산성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한 모습.

지난해 3월 창립한 청주의 직지새마을금고가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뒤 올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직지새마을금고는 지난 창립 첫해에 9개월 동안 자산 350억원과 금융업계 꿈의 목표인 연체율 제로라는 업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과를 거뒀다.

또 본점이 위치하고 있는 산남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직지새마을금고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과 빨래방 운영에 필요한 전액을 매월 부담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에 대한 반찬봉사 활동에 필요한 자금도 매월 부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경로당을 매월 순회하면서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고 지난 12일에는 청주시민의 휴식공간인 우암산과 산성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익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고객의 애·경사는 물론 유대강화에 힘쓰고 향후 금융, 법조, 세무, 부동산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주민과 함께하는 재테크, 법률민원, 세무상담'을 현장에서 실시해 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직지새마을금고는 또 1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 달간 정기적금 및 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5.5%~5.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예금 가입 고객에게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중이다.

김태윤 직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창립 1년 만에 이 같은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금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경영효율화를 통한 이익 실현을 경영 목표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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